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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공권력의 탈을 쓴 조폭경찰의 금속노동자 폭력진압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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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의 탈을 쓴 조폭경찰의 금속노동자 폭력진압을 규탄한다

옵티칼 자본은 손배탄압과 공권력 뒤에 숨지 말고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요구에 즉각 화답하라

 

417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농성 100일 고용승계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참가 조합원들을 폭력적으로 짓밟고 연행한 경찰 공권력을 규탄한다.

 

정당하게 투쟁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공권력의 폭력적 탄압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공권력은 언제나 자본의 사병을 자처하며 지팡이를 몽둥이로 사용했지만, 그 결과는 언제나 반대였다. 노동자의 요구가 옳기에 노동자들의 투쟁은 결국 승리했고, 옵티칼 노동자들의 투쟁도 결국 승리할 것이다.

 

윤석열정권이 1주일 전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의 엄중한 경고와 심판을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은 정권의 말기적 발악이라 볼 수밖에 없다. 이태원 참사에서 보듯이 정작 있어야 할 곳에는 없고 평화적 집회참가자에게 수갑을 채우며 폭력적으로 연행하는 공권력의 행태는 정권몰락으로 가는 징표일 뿐이다.

 

외투자본의 먹튀 폐업에 맞서 공장사수와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요구는 너무나 정당하다. 손배가압류와 간접강제 탄압도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막아서지 못한다. 옵티칼 자본은 손배탄압과 공권력 뒤에 숨지 말고 즉각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요구에 화답해야 마땅하다,

 

옵티칼자본을 비호하는 윤석열정권 공권력의 폭력탄압은 오히려 더 큰 연대와 투쟁을 부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민주일반연맹은 연행된 모든 노동자의 즉각 석방과 배수의 진을 치고 11명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위해 투쟁하는 금속노조에 항상 연대하고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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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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