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조 23주년 기념대회 개최
이 땅에 소외되고 고통받는 노동자 민중 빈민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아갈 것

민주일반연맹 세종춘남지역노조가 출범 23주년 기념대회를 전조합원과 함께 진행했다.

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조 23주년 기념대회 개최 사진=백승호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조 23주년 기념대회 개최 사진=백승호

박철 위원장과 김광수 위원장은 출범 23주년 기념사를 통해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 스물세살 청년으로 멋지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 노동조합을 사랑하고,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이렇게 멋진 스물 세살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운을 떼며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민주노조 깃발을 움켜지고,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라는 글자를 가슴속 깊이 품고,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대동 단결하여 노동해방의 그날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4천 조합원동지들이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조 23주년 기념대회에서 발언하는 유희종 본부장 사진=백승호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조 23주년 기념대회에서 발언하는 유희종 본부장 사진=백승호

유희종 세종충남본부 본부장도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 2년을 지내며 노동자를 탄압하고 최저임금을 무력화하는 책동을 꺽지 않고 있는 윤석열 정권은 이제 심판이 아니라 퇴진을 시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지난 5.1세계 노동절에 천안 터미널 앞에 4천여 조합원이 모여 '이제는 퇴진이다'라는 구호를 연호하며 윤석열퇴진의 포문을 열었다"라고 전햇다. 아울러"노동자, 농민, 서민 등 세종충남지역 민중들이 광장으로 나서야 할 때" 라며 "윤석열 퇴진 투쟁에 함께 해 줄것"을 요청했다.

올 해 출번 23주년을 맞은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은 2001년 5월에 설립되어 현재 60여개 단위사업장 약 4천여명의 조합원이 조직되어있는 노조다. 노조는 민주노총 가맹인 민주일만연맹 소속으로 세종충남지역의 중소 영세 비정규사업장 노동자들과 지방자치 공공기관 공무직 노동자들로 조직되어 있다.

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조 23주년 기념대회 개최 사진=백승호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조 23주년 기념대회 개최 사진=백승호

노조는 올 해 대의원대회를 통해 자본의 전선을 넘어서는 투쟁이 진행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4월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독주를 막고 진보진영의 새를 확장하여 이 땅에 소외되고 고통받는 노동자 민중 빈민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아갈 것을 결정했다. 또한 총연맹 투쟁에 적극 복무, 2024년 총선을 시작으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실질적 조직사업 진행, 반전평화 반미투쟁 자주민주통일 실현을 위한 투쟁 적극복무, 지역지부 간 교류를 통한 격차 해소,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진보정당중 1인 1정당 가입을 통해 노동자 정치 세력화를 실현하겠다는 사업기조와 목표를 수립하고 투쟁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